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초‧중 4개 학급 45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융합과학 4개 과정이 개설되어, 지난 4월부터 팀프로젝트수업, 영재캠프, 집중수업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총 120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수료식은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수료증과 영재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인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과정별 영재지도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중등과정을 수료한 신 모 학생은 "영재교육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 앞으로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과정을 지도한 이 모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키우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시각을 융합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며, 이들이 미래 사회의 중요한 문제 해결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칠곡 영재교육은 학생 등 교육수요자의 설문 조사를 통해 다가오는 2025학년도 영재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미래 교육에 디딤돌이 되는 교육을 준비할 것이다.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오홍련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영재교육과정에 꾸준하게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수료한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