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당근에서 전국 방방곡곡 온 동네 일거리와 일손을 연결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각양각색 동네 일자리 연결을 돕는 ‘제2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당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횟수로 2회차를 맞는다. 앞서 1월 진행된 첫 박람회에서는 총 12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2만3000여건의 구인구직이 성사되는 등 지역 곳곳의 일거리와 일손을 활발히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연말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모든 일에는 때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이벤트로 돌아왔다.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첫 알바에 새롭게 도전하거나 오랜만에 일자리를 다시 구하는 이웃,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사람 등 동네에서 일거리를 구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상황에 알맞은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함께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당근 홈 상단 ‘알바’ 탭의 박람회 배너 또는 ‘진행 중인 이벤트’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다시 쓰는 이력서’ 모의 지원 대회도 열린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모의지원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본인의 경험·노하우를 담은 알바 프로필과 지원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도전 지원비가 지급된다. 실제로 은퇴 후 당근알바를 통해 새로 일을 시작한 이용자들의 경험담도 이벤트와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가까운 동네 일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일손 나와라 뚝딱’ 이벤트에서는 가게 종업원, 이웃알바 등 첫 구인공고를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인지원금을 제공한다. ‘온동네 틈새 알바’ 이벤트에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없이 구할 수 있는 단기 알바 연결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해남과 경상남도 남해 지역을 탐험하는 ‘동네 워홀데이’, 동네 붕어빵 맛집 정보를 당근 붕어빵 지도에 등록하는 ‘붕어빵 탐험알바’ 등 독특한 이색알바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알바에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는 당근알바의 ‘원마일 워크웨어(1MW)’ 유니폼 세트가 주어진다.
박람회 기간 당근알바에 지원한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인 페이지 하단의 ‘동네에서 알바 구하기’ 버튼을 눌러 실제 당근알바 공고에 지원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1명),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20명), 영화 프리미엄 티켓(20명)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월 17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페인 링크를 주변 지인과 공유하고 기프티콘 및 당근 페이머니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는 행운권 뽑기도 함께 진행된다.
백병한 당근알바 총괄리드는 “지난 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서 1200만의 동네 구인, 구직자들이 모였던 만큼, 이번 캠페인에서도 수많은 지역 일자리를 촘촘히 연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지역을 아우르는 구인구직 서비스로서 동네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