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두천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향후 4년간의 지역복지 비전과 이를 실현할 핵심과제 및 세부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본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3기 동두천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안을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략계획이며, 동시에 실행계획(action plan)인 4개년 중기계획으로 복지욕구 및 지역자원 조사를 통한 비전 및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계획의 실행을 위한 예산, 전달체계, 공급의 확충방안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분석해 앞으로 4년 동안 동두천시의 복지향상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지난 1기와 2기의 계획수립과는 달리 이번 3기 계획은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친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복지계획 수립은 지난 7개월 동안 계획수립 TF팀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밑그림을 마련하고 지역복지 욕구조사, 비전 공모전 실시, 지역의 복지인력이 참여하는 워크샵 개최를 통해 복지 비전을 구체화 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관계자 인터뷰, 정보수집, 관련 법령 및 통계분석을 통해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그동안 보건복지 팀장급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전문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계획수립 TF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그리고 신한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복지계획 초안을 마련한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청회를 거쳐 시의회 보고를 마친 후 9월말까지 최종 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일자리와 복지가 양립하고 자립,자활과 보호,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 복지'라는 비전에 관한 설명과 의견을 접수 할 예정이다.동두천=한성대 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