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한눈에 알 수 있는 복지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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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한눈에 알 수 있는 복지지도 제작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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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시설과 프로그램 총 망라…500권 배부
18개동과 11개 분야별로 구성, 맞춤형 복지정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지역 내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정리한 ‘영등포구 복지자원지도'를 제작해 19일부터 활용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구와 복지기관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동별․분야별로총 망라해 정리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박씨(52세)는 “그동안 내가 필요로 하는 복지 시설이 우리 동네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며 “이번 지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되면 각자 가까운 곳에서 나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복지자원지도는 복지 자원 및 서비스를 18개동과 11개의 복지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우선 지역 내 주요복지서비스 기관을 18개 동별로 나눠 누구나 한눈에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위에 알기 쉽게 표기했다.

아울러 복지 분야를 △영유아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 △보건·의료 △교육·문화 △다문화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해 주민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돕는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안내 △디딤돌 기부업체 안내 △자원관련 정보사이트 소개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부록도 담았다.

구는 복지자원지도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도 500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복지자원지도 제작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기관 이용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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