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故 정몽헌 회장 7주기 선영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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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故 정몽헌 회장 7주기 선영 참배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0.08.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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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현대그룹 임직원이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7주기를 맞아 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3일 현대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매년 선영을 찾아 참배를 해 왔다"며 "현정은 회장의 선영 참배 여부는 당일 오전에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 6주기 때 금강산 온정각에 있는 정 회장의 추모비를 찾았고, 5주기 때는 임직원과 별도로 새벽에 홀로 선영을 찾은 바 있다.

올해는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이 사실상 좌초 상태고, 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논란 등 중대한 현안이 많아 그룹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현 회장 혼자 선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故 정 회장의 형제들이 7주기를 맞아 선영을 찾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몽헌 회장 7주기에 정몽구 회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참석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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