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매년 선영을 찾아 참배를 해 왔다"며 "현정은 회장의 선영 참배 여부는 당일 오전에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 6주기 때 금강산 온정각에 있는 정 회장의 추모비를 찾았고, 5주기 때는 임직원과 별도로 새벽에 홀로 선영을 찾은 바 있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故 정 회장의 형제들이 7주기를 맞아 선영을 찾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몽헌 회장 7주기에 정몽구 회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참석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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