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세계 재보험시장 '영향력 21위'
상태바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세계 재보험시장 '영향력 21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0.08.1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매일일보비즈] 국내 금융계 최초로 5연임에 성공한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이 세계 재보험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재보험 전문잡지인 영국 'Reinsurance'지는 최근 발표한 '2010 재보험 영향력 리스트'에서 박 사장을 21위로 선정했다.

'Reinsurance'지는 매년 세계 재보험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나 사건, 기관 등을 선정해 40위까지 발표한다.

올해는 자연재해(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아이티·칠레지진)가 영향력 1위에 올랐으며, 보험소비자(원보험계약자)가 2위, 미국의 투자가인 워렌 버핏이 3위에 선정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박종원 사장이) 재보험 불모지인 아시아시장에서 코리안리를 글로벌 재보험자로 성장시키고, 세계 5위 재보험사의 비전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안리의 1분기 순이익 5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146억 원) 258%급증했으며 올해 전체 순이익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영업 부문에서 수지차 개선효과가 가속화, 수재보험료 10% 성장으로 세계 재보험시장 10위권 집입이 예상되고 있다. (제휴사=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