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식출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참석 격려사
[매일일보닷컴] ‘대한민국의 전진과 통합을 위한 새로운 정치질서 창출’을 목표로 내세운 새로운 정치조직인 ‘전진코리아’가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12월21일 백범기념관에서 ‘2007 대한민국의 선택, 평화와 선진경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선진화 대회’를 개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전진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전진과 통합’의 기치 하에 기존 정치질서를 전면적으로 재편시킨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전진코리아’측 한 관계자는 13일 “현재 대한민국은 ‘전진할 것인가, 후퇴할 것인가’라는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할 일은 ‘전진과 통합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데 있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이 관계자는 모임의 성격과 관련,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현 정치권의 낡은 대결 구도를 타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기존의 한나라당과 범여권을 뛰어넘는 새로운 비전과 정책, 인물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중심정당을 창출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창립대회 이후 새로운 정치조직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창립취지에 걸맞는 국가비전과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15일로 예정된 창립대회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하게 되고 특히 원희룡, 고진화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손-원-고의 ‘연대 가능성’이 주목된다. ‘전진코리아’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30~50대의 인사들이 중심이 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배근 건국대 경상학부 교수, 김윤 한국세계경제화포럼 대표, 김유식(주)디지탈인사이드 대표이사 등이 창립식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