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해 '가시나'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수 선미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18일 공개됐습니다.
신곡 '주인공'의 메인 테마는 '얼음 속에 갇힌 꽃'으로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아기입니다.
[선미 / 가수] 가시나가 빨간색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란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이 가시나의 프리퀄이라고 보시면 돼요. 가시나에서 여자아이는 왜 그렇게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면서 총을 쏘고 그랬는지 그 전 과정이 주인공이라고 보면 되거든요. 프리퀄은 제 작업이었는데 주인공을 작업하다보니 가시나의 전 이야기면 스토리가 좋을것 같아서 뮤직비디오도 그렇게 찍게 되고 의미를 부여한 거죠.
[기자]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웅장한 비트 위에 선미의 다채로운 보컬이 더해진 곡입니다.
프로듀싱은 '가시나'를 작곡한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이 다시 한 번 맡았고, 작사는 테디(TEDDY)와 선미가, 작곡은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함께 했습니다.
가수 선미는 '가시나'의 성공 뒤에 연이은 흥행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더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선미 / 가수] 가시나와 다른 느낌의 곡이잖아요. 어떻게보면 가시나보다 임팩트가 없다 생각할 수 있는데 가시나를 답습하고싶지 않았어요. 다른 선미의 음악을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무대를 꾸밀때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니까 뮤직비디오부터 의상이나 음악이나 정말 많이 고민하고 저도 많이 참여하면서 이런 것들이 완성된 것 같아요.
[기자] 선미가 지난 8월 발표한 앨범 ‘가시나’는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고 발매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이번 신곡 '주인공'도 연이은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