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가 ‘2018 올해의 수집품’으로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금색 아머(Armor) 모델을 전세계 한정된 수량 선보인다.‘올해의 수집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금빛 라이터는 정교하고 아름답게 디자인됐다. 360° 멀티컷 기술을 활용해 라이터의 앞뒷면과 측면까지 문양이 새겨졌다. 금색 라이터를 사선으로 휘감고 있는 우아한 플로럴 무늬들은 마치 중세시대 유럽 왕실의 문장을 연상시킨다.전세계 1만2000개만 제작된 골드 라이터는 뒷면 하단에 각각 넘버링이 돼있다. 금빛 패턴과 글자들로 장식된 상자로 특별함을 더했다.한편, 지포는 지난달 동양의 미를 담은 사군자 라이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군자 시리즈는 선비 정신을 대표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이미지를 각각 담은 총 4종의 라이터로 구성됐다.블랙 펄 폴리시 라이터 표면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가 각각 새겨져 있는 사군자 라이터는 섬세한 에칭 기법을 이용하여 실제 동양화를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 문살 문양에 선비의 덕을 지닌 각각의 식물을 뜻하는 한자를 기입한 장식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