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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캔랩 프로젝트‘의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를 9일부터 6월 24일까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는 런던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캔랩 프로젝트’가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으로, 현대차와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자동차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LACMA의 혁신 프로젝트 ‘아트+테크놀로지 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스캔랩 프로젝트의 전시는 2015년 시작된 작품 구상 단계에서 실질적인 작품 제작까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이뤄졌다.스캔랩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싼타페와 함께 특수 3D 스캐닝 촬영 장치를 활용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탐사하며 광활한 대자연의 광경을 생생하게 촬영했으며, 이를 디오라마 영상으로 구현해냈다.탐사에 활용된 싼타페 차량은 특수 전시 공간으로 개조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촬영한 3D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작품이자 작품을 담는 하나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3D 영상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앞으로도 국내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