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해태제과[101530]의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아이스크림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지만 모양이나 맛을 바꾸거나 아니면 둘 다 바꿨다.4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누가바’는 겉과 속을 거꾸로 바꾼 ‘누드 누가바’로 변신했다. 겉을 감쌌던 누가 초콜릿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박혔다. 달콤하고 시원함 뒤에 쫀득하고 고소한 초콜릿 맛이 느껴져 더 진하다.‘혼자먹는 쌍쌍바’는 맛과 모양은 그대로지만 스틱을 하나만 넣었다. 나눠 먹을 때는 ‘쌍쌍바’를, 나홀로 즐길 때는 혼자먹는 쌍쌍바를 고르면 된다.’탱크보이’는 바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다. ‘탱크보이바’는 배 함량을 3배나 늘렸다. 기존 튜브형 제품은 얼음알갱이로 차갑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탱크보이바는 배 맛을 더 진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장수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맛을 바꿔 보다 젊고 신선하게 변신한 것”이라며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아이스크림을 또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