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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사용한 건강즙 ‘홍삼 배도라지’, ‘홍삼 헛개’를 5일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농협홍삼 한삼인과 체결한 개방적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로, 한삼인의 홍삼 농축 기술과 천호엔케어의 건강식품 제조 기술을 접목한 첫 번째 제품이다. 천호엔케어가 개발을, 농협홍삼 한삼인이 판매를 맡았다.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 5월 양사가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활용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양사는 앞서 동종업계 경쟁 관계임에도 상호 간 노하우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 및 유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구·제조·유통에 있어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특히 해당 신제품은 저온 추출 감압 농축 방식을 통해 사포닌 성분의 파괴를 줄일 수 있는 한삼인의 독자적인 기술과 헛개, 도라지 등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추출해내는 천호엔케어만의 고압 추출 공법이 접목됐다.홍삼 배도라지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개발됐다. 기관지 건강은 배와 도라지로, 면역력은 홍삼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홍삼 헛개는 야근과 잦은 회식으로 피로한 직장인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음주 전후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국내산 헛개와 체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홍삼을 결합했다.한편, 해당 제품은 농협홍삼이 5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한삼인 직영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