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CCTV·감지기·IoT 안전모·스마트밴드 등 안전관리 강화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NSOK는 SK건설이 국내 첫 민자발전소로 건설 중인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안전솔루션 및 노하우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NSOK의 스마트 IoT 안전솔루션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발전소 냉각수 수중취수로 지하 약 800m 구간에 적용해 생체인증으로 출입을 관리한다. 더욱이 현장 인력들이 자신의 신체와 안전모에 부착, 착용하는 스마트 IoT 기기, 작업 구간 곳곳에 설치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와 각종 센서, 그리고 이를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특히 ‘스마트 안전모’는 초광대역통신(UWB) 방식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위치기반에 활용되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보다 무선 간섭이 적고 오차 범위 내에서 더 정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또한 질식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하 공간의 특수성을 감안해 무선 가스감지기 기반으로 사전 원격 측정을 통해 미리 경고를 준다. 또, 웹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산소 결핍 및 4대 유독성 가스 발생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경고방송을 내보내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추가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작업자들의 심박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작업자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챙긴다. 추후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해 만일의 응급 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 능력 향상을 꾀했다.김장기 NSOK 대표는 “이번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는 NSOK의 첨단 정보통신(ICT) 보안기술이 건설 현장에까지 확대 적용됐다”며 “향후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NSOK의 스마트 IoT 안전솔루션이 기여할 수 있도록 측정값의 빅데이터화, 사전 위험 징후 지수 기준에 인공지능을 연계하는 등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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