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증 교육 이수 시 필기시험 면제 혜택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는 지난 4일 시흥시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제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에서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이수 시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국가자격 시험은 매월 한차례 이곳 교육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학과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뉜다. 학과교육은 회전익과 고정익 항공기의 비행원리, 비행장치의 구조와 기능, 비행장치의 이·착륙, 비상절차와 안전관리 등의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실기교육에서는 실제 드론을 이용한 모의비행 교육이 진행된다. 이·착륙, 전·후진비행, 삼각비행, 원주비행 등 기본패턴비행과 종합패턴교육 이후 실기내부평가까지 받을 수 있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는 드론을 자체 개발·제작·항공촬영을 하는 드론 전문기업으로 각 분야 최고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4~6월까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격 시험에서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의교육을 수료한 응시생 10여명 모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자이언트드론은 작년 말 ICT 유망기업 K-GLOBAL 300으로 선정됐고 올 초에는 무인기 직접생산확인 증명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직접생산확인증명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의 공공구매 계약 시 직접생산 능력의 보유 여부가 확인된 중소기업에게 부여된다.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부 주관 창의산업거점 기관지원 사업 중 ‘4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가시권 측량 및 야간 인명구조를 위한 고정익 드론 개발’에 선정돼 국책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하반기 2시간 비행 검증테스트 후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 하고 있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국가자격증 전문교육기관 선정으로 각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고용 장려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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