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입상자 입사지원 시 우대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교육의 과학화에 앞장설 소프트웨어(SW)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적극 투자한다.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8일 미래인재 육성 및 개발자 프로그래밍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쉐이크!’를 공식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쉐이크!’는 아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성균관대학교·경희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인하대학교 등 6개 대학의 컴퓨터공학 및 소프트웨어 관련 학생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고도화 기술 개발에 투자하며 네이버 기술 스타트업 투자 지원 프로젝트 D2와 함께 ‘Shake!’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는 각 대학별 예선 대회를 통과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에스티유니타스의 사명이 들어간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 C, C++, Java, Python2,3을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하고 소스코드를 제출했다. 제출된 소스코드를 시스템을 통해 채점한 결과, 기초 프로그래밍·자료구조·동적 계획법·수학·기하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한만영(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김지호(경희대학교 한의학과)·박정률(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현장에서 기업 설명회를 진행, 교육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텔라’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자사의 기술혁신본부 선행기술개발실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공지했다. 구본준 에스티유니타스 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은 “알고리즘, 자료구조에 대한 학생들의 탁월한 실력과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대회였다”며 “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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