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역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15일 오전 열렸습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및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참석해 포토타임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부터 시작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로 이어진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입니다.
[조 루소 감독] 10년 마블 유니버스에 결정체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지난 영화들을 다 따라오셨다면 그래서 정말 이런 캐릭터들을 좋아하셨다면 여러분에게 정말 중요한 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딩이고 피날레입니다. 그리고 이로써 여섯 명의 어벤져스의 스토리가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시기 바랍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에서부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MCU 시작과 끝을 함께했습니다. 마블 신드룸의 중심에 있는 배우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존 파브로하고 지난 2008년도에 왔는데요. 그러고 나서 MCU 시장이 막 동을 틀 때였는데 한국에서의 MCU 시장이 완전히 시너지 효과가 있었고 정말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프로답게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10년 전에 어떻게 보면 아무 근거도 없이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마이크도 하나밖에 없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시너지 효과가 정말 극대화된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지구의 절반이 사라지고 슈퍼 히어로의 절반이 실종되는 사상 초유의 결말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마블측은 철통 보안을 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며 전 세계 관객들의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브리 라슨]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아직 저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오늘 오히려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스포일러를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안 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정말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해내는 것은요. (팬들이 예측한 스토리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은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로 들어가서 수술을 크게 만든다 그 스토리가 정말 재밌었고요 정말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
[제레미 레너] 어떤 것은 웃기기도 하고 완전히 크레이지 한 것도 있었고. 그런데 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람들이 여기 캐릭터에 대해서 스토리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이디어가 크레이지 하더라도 좋아하니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그 정도로 감정적으로 여기에 관심을 주고 그렇게 21개 영화가 나왔고 이게 나오고. 그래서 제가 일부라는 것을 자긍심을 느낄 정도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비너스 페이즈3의 피날레를 장식할 ‘어벤져스 : 엔드게임’, 4월 24일 국내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