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린이 위한 '안전체험 학습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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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어린이 위한 '안전체험 학습장' 개관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9.05.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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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 학습장이 24일 일동초등학교(교장 박종만)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박윤국 시장, 송상국, 손세화 의원, 김현철 포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관내 초ㆍ중ㆍ고 교장 등 교육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 체험 학습장은 일동초 3층에(교실 3칸 및 복도) 제1관 응급처치, 약물, 교통안전 제2관 생활, 재난 안전 제3관 과 복도에 재난,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을 설치 운영한다.

박종만 일동초등학교 교장은 개관사에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중요하다. 안전은 삶의 필수적 요소”라면서“안전은 내면화,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안전에 대한 예방, 기술, 태도 등을 체득화해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조직적,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교육과정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일동초등학교의 안전체험 학습장은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안전 체험 활동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만큼 안전체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증대 되었지만 안전교육 현실은 그다지 녹록하지 않은 상황 이었다”고 평가하고 “안전체험학습장 개관으로 단순 이론 학습에서 벗어나 체험 및 실습 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체험학습장의 거점 운영을 통해 관내 모든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안전체험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안전과 관련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체험학습장의 주요 체험 활동 공간으로는 제1관은 지하철 탈출, 음주 고글 착용 등의 응급처치 및 약물, 교통안전 체험을, 제2관에서는 소화기 사용 체험, 완강기 체험, 전기 및 가스 안전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 재난 안전 체험 학습, 제3관은 지진대피, 화재연기 미로 탈출 체험, 물놀이, 자전거, 인라인 안전 등 재난,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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