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공헌] LG디스플레이, ‘젊은 꿈’ 키우는 사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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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공헌] LG디스플레이, ‘젊은 꿈’ 키우는 사랑 전파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3.04.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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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사회복지와 교육 및 의료 활동, 해외지역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긴급구호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각 지역마다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공하는 ‘IT발전소’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대전 효광원에 문을 연 IT 발전소 18호점 ‘효광 IT발전소’.
사회공헌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긴급구호, 봉사활 교육 및 의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LG디스플레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IT교육 지원’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공하는 ‘IT발전소’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들에게 희망 전달

2008년 경북 김천의 임마누엘영육아원을 시작으로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IT발전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남 나주 · 전북 전주와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을 열었다.시설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서포터즈 ‘아이사랑 봉사단’을 구성했다.이 봉사단은 구미지역의 IT 발전소를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IT 교육을 실시 중이다.IT발전소는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일부 아동 보육시설의 IT발전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개방되고 있다.보육시설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지역주민과 교류를 통해 개선돼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도 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또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실명예방캠페인을 통해 저시력 아동들에게 재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명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여름과 겨울, 저시력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을 겸한 야외체험 및 캠프를 열고,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건강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알리기 위한 ‘초롱이 눈건강 교실’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이 교육은 아이들이 시각장애우 체험을 해보고,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동검진차량에서 시력검사를 받는 등 시력저하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다.이동검진차량 내부에는 최첨단 안과 의료시설을 갖추었으며, 42인치 9대로 구성된 120인치 대형 LCD 멀티비전을 통해 초롱이 눈 건강교실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게 제작됐다.전국 4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30~40회의 교육이 열리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활동 ‘눈길’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사측도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일례로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엘지 드림 펀드(LG Dream Fund)’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 교육비 등은 물론, 동티모르에 자립을 위한 돼지를 보내는 등 2012년에만 총 31 건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금했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매칭 그랜트’ 제도도 운영 중이다.‘러브 플러스 러브 펀드(Love Plus Love Fund)’라고 불리는 이 사회공헌기금 역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쓰여진다.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특히 입사 초기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지역 사회복지 시설 및 지역 농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입사와 동시에 이웃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과 결손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조직결연, 1사 1촌 돕기 및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수해복구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에도 적극적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장애인 고용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자회사인 ‘나눔누리’를 설립, 총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나누는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카페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차량 세차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출근 길에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맡기면 퇴근하면서 차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전문자격을 갖춘 안마사들이 운영하는 헬스 키퍼 서비스는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원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이들은 LG디스플레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버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LG디스플레이는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복리후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복안이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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