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획행정국, 2021년 주요 시책 설명회 개최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일부 감면, 신호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 기획행정국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정종섭 기획행정국장이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 조성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공유재산 사용자 임대료 감면 추가 지원 △도심지 신호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 도입 등 기획행정국 소관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문·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진주시는 올해 시민과의 데이트를 더욱 적극 운영할 계획이고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진행되며 올해는 SNS를 통한 대상 모집을 찾아가는 데이트, 토크콘서트 형식의 진행 등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2기 시민소통위원회에서도 지난 2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 조성
시는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2019년 경남형 생활SOC 공모사업에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등 5개소가 선정되어 시비 18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월 집현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준공했고 그 외 4개소도 연내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청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진성능보강사업이 2월부터 추진 1억원의 예산으로 금곡면 사무소 외 7개소에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16억 3000만원을 투입해 문산읍사무소 외 5개소에 내진성능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시는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를 운영하고 민원실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해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는 여러 부서로 분산해 운영하고 있는 각종 민원상담 분야를 민원실에서 지정일에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민원실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 시민들에게 한 발 짝 더 다가가는 시정 및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능형 로봇은 자율주행로봇에 음성대화기능을 더한 것으로 청사에 방문한 시민에게 간단한 청사안내와 민원업무 안내 서비스를 하게 된다.
◇공유재산 사용자 임대료 감면 추가 지원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일부 감면하기로 결정하고 지원 기간은 지난 1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로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170개소를 대상으로 6억 6000만원을 감면한다.
◇도심지 신호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 도입
진주시는 도시의 발전과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교통신호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 전국 최고의 교통편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자난 201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지 신호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공모에 선정 되어 비 26억원, 시비 18억원의 총 44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과 더불어 횡단 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함께 설치 도심지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종섭 국장은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시정 제1의 가치로 삼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바라고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