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화여대와 함께 지역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공학캠프’는 7월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첨단시설의 과학관에서 과학을 체험하는 단기 집중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실시하고 있는 ▲유아가 참여하는 ‘새싹과학교실’ ▲초등학생을 위한 ‘생활과학교실’ ▲중학생 대상 ‘YDP과학인재교실’에 이어 고등학생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캠프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경북대학교 자동차학과 이유태 교수의 특별강연을 듣고 과학관의 전시장 및 천체우주관 탐방과 함께 이를 연계한 융합탐구활동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참가자 모집은 7월12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학교당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2만원 외에 수강료는 무료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재료비 또한 면제된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영등포구는 영등포구만의 차별화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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