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식센터, 용도변경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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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식센터, 용도변경 제한 완화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08.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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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아이테코 간담회서 발표

[매일일보] 하남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하남지식산업센터(아이테코) 입주 상가들의 숙원 중 하나였던 용도변경 문제가 오는 10월 해결돼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지난 20일 오후4시 아이테코에서 열린 기업인협의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 이교범 시장은 입주기업인들의 숙원인 용도변경 등에 대해 현행 10년간 제한 규정이 5년간 제한으로 완화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7월11일 관계부처 합동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규제개선중심의 2단계투자활성화 대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서 용도변경 제한 규정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2008년 12월 준공한 아이테코의 용도변경 제한도 5년으로 줄어들면서 올해 말 끝나 내년부터는 지금보다 자유로운 상업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발표한 ‘규제개선~’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변경 시행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앞서 4월25일 1기 입주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인들과 상가대표들이 건의한 각종 규제의 완화를 위해 국토부 방문ㆍ설득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인들은 △노선버스 확충과 대로변 버스 베이설치, 도로확장 △아이테코 건물 외벽의 안내간판 설치 △협소한 주차장을 고려한 시청의 주정차단속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 사항에 대해 이교범 시장은 “아이테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버스 베이(Bay) 설치 및 도로확장 건에 대하여는 지난 5일부터 19까지 주민공람을 완료, 9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변경결정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아이테코 건물 외벽에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입주상가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가능한 방향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버스노선 확충은 미사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2014년 6월부터 증차가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7월 새롭게 제2기 아이테코 입주 경영자협의회의 임원진 구성에 따른 것이다.

한편 박용민 2기 경영자협의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이교범 시장 등 시청이 앞장 서준 것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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