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생후 이틀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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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생후 이틀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에 나서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2.03.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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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서 타살 흔적 발견되지 않아
대구에서 생후 이틀 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생후 이틀 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대구에서 생후 이틀 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20대 A씨는 자신이 살던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홀로 신생아를 출산한 뒤 아이만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
A씨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친구 B씨는 같은 날 아이를 대구 북구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가 다음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생아에게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관으로부터 사건을 전달받았다"면서 "A씨가 회복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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