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도로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며 통제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최대 4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현재 도로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7시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나섰다.
동부간선도로 성수JC~군자교는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 25분까지 통제가 이뤄졌다. 다만 동부간선도로 용비고 양방향은 오전 3시 40분부터 재통제가 진행되는 중이다. 잠수교 양방향도 차량·보행자 통행이 금지됐다.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와 여의상류IC 역시 이날 0시 20분부터 통제됐으며 올림픽대로 염창IC~국립현충원 구간도 오전 2시 45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통제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IC 구간, 강남도시순환도시고속도로 수서 방향 봉천터널 중간~서초터널입구 4차로도 도로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