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 회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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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 회복에 나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3.06.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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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약 8만 마리 방류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4일 금산면 신촌 해역에 ‘돌돔’ 종자 약 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약 8만 마리 방류(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약 8만 마리 방류(사진제공=고흥군)

이번 방류는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의 어족자원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돌돔은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하고 위판가격이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획 품종이다. 

고흥군은 매년 수협,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방류어종을 선정하고 수산종자 매입·방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해역에 적합한 감성돔, 점농어, 개조개 등 5개 품종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될 때까지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이 성행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종자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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