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당일 매출 전주比 108% 증가…복날 삼계탕 대안으로 각광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노랑통닭은 이달 복날 이틀간 가맹점 매출이 동월 평균 대비 약 7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복 당일인 지난 11일 전체 가맹점 매출은 전월 대비 62%, 전주 대비 108% 늘었다. 지난 21일 중복 매출은 전월보다 74% 증가했으며, 전주 대비 40% 상승했다.
지난해 7월 복날 매출이 전년 비 15%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20% 늘었다. 복날 시즌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더불어 치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복과 중복에 가장 많이 팔린 노랑통닭 치킨은 스테디셀러 메뉴인 ‘3종 세트’와 ‘엄청 큰 후라이드 치킨’다. 대표 시리즈 메뉴인 ‘알싸한 마늘 치킨’과 ‘칼칼한 청양 치킨’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복날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함께 닭을 주 원료로 하는 치킨의 인기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바삭하게 맛있는 노랑통닭 치킨과 함께 남은 무더위와 장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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