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종근당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제약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CKD-SNU Pharm MBA 2기 과정’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CKD-SNU Pharm MBA 2기 과정의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과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CKD-SNU Pharm MBA 과정은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39명이 참가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실시되며,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진행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기 과정은 재무회계, 마케팅전략,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핵심과정 외에 ‘생명공학과 미래기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산업에 관련된 과목으로 구성됐다.
종근당은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핵심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CKD-SNU Pharm MBA와 같이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2010년 1기 CKD-SNU Pharm MBA를 진행해 32명의 임직원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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