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카카오페이가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로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말을 맞아 진행한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를 통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앱에 접속하거나 결제·송금을 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전구를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혀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이벤트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7만명 참여해 누적 1억6000만개가 넘는 전구가 기부됐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가 소상공인연합회와 진행하는 ‘소상공인 방역 및 위생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으로 사업장 환경조사 및 예방점검부터 빈대 방제·방역을 지원하고, 빈대 확산세 조기 차단을 위해 방역 및 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급한다.
카카오페이는 “연말맞이 기부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용자분들 덕분에 방역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방역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참여를 통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가 조성한 기부금 1억원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가게를 지켜라!’ 모금함 내 사용자의 댓글 참여 및 직접 기부를 통해 마련한 약 300만원의 모금액도 함께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