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화로타리클럽, 서산성봉학교와 ‘이·미용봉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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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로타리클럽, 서산성봉학교와 ‘이·미용봉사 업무협약’ 체결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2.1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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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특수학교 학생들 대상 무료 이·미용 관리 최선
지난 13일 서산국화로타리클럽이 서산성봉학교와 이·미용봉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국화로타리클럽(이하 국화RC, 회장 김은진)이 서산성봉학교와 이·미용봉사 업무협약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3일 오전 서산성봉학교에서 장광순 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지역대표, 국화RC 김은진 회장, 한옥화 클럽관리위원장, 이은심 총무와 조종만 교장선생님,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성봉학교 장애 학생들에게 이·미용실을 운영하는 국화RC 회원들의 자원봉사 재능기부로 단정한 용모를 지닐 수 있도록 1년 동안 격달로 관리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성봉학교는 지체장애(또는 뇌병변 장애), 지적·자폐성 장애와 같은 신경발달장애 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전공과 등이 편성되어 운영 되고 있는 공립 특수학교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장광순 서산지역대표는 핸드워시 3박스를 기증했으며, 성봉학교측에서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커피카페에서 제작한 맛있는 커피와 커피콩빵ㆍ쿠기 등을 선사해 따뜻함을 더했다.

지난 13일 서산국화로타리클럽 김은진 회장(왼쪽)과 서산성봉학교 조종만 교장(오른쪽)와 이·미용봉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종만 교장선생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격달로 봉사를 해주기를 부탁했는데김은진 회장이 흔쾌히 승낙해 줘서 감사하다”며 “임기동안에 안전하고 사고없이 봉사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말했다.

장광순 서산지역대표는 “서산국화클럽이 뜻깊은 봉사에 너무 기분이 좋다”며 “국화클럽에게 지역을 위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옥화 클럽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내가 가진 재능으로 봉사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밝아서 너무 이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자구 생각나 봉사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은진 국화RC 회장은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회원들께서 여러모로 도와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성봉학교 봉사도 항상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고 힘이 나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남은 임기는 6월이면 끝나지만 이·미용 업무협약체결로 차기에도 아이들 머리를 이쁘게 책임질 수 있게되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국화로타리클럽은 해외봉사는 물론 현재까지 지역내 이·미용봉사, 환경정화활동, 짜장면 급식봉사, 정기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치고 있으며, 오는 3월 지구보조금사업 일환으로 필리핀에 초등학교 화장실을 지어주기 위해 떠날 에정이다.

지난해 국화로타리 회원리 성봉학교 학생 머리 손질을 하고 있다.
진나해 국화로라티리 회원이 성봉학교 학생에게 네일아트를 해주고 있다.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국화로타리 회원 모습
지난해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국화로타리 회원들 모습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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