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박찬대 등 현역 10명 '단수공천'…노웅래·이수진 등 5명 '컷오프'
상태바
강훈식·박찬대 등 현역 10명 '단수공천'…노웅래·이수진 등 5명 '컷오프'
  • 염재인 기자
  • 승인 2024.02.2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민주 공관위 5차 공천 후보자 심사 결과
17곳 중 단수 13곳·경선 4곳…5개 지역 전략구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단수 공천 지역구는 13곳, 경선이 결정된 지역구는 4곳이다. 강훈식·박찬대·장경태 등 현역 의원 10명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노웅래·이수진 등 5명이 컷오프(공천 배제) 됐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차 공천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서울 동대문구갑은 현역인 안규백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동대문구을은 현역 장경태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인천 연수구갑에는 박찬대 의원이,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는 남영희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이 밖에 박범계(대전 서구을), 강준현(세종시을),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임호선(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의원과 황명선(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전 논산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구는 4곳이다. 서울 도봉구을은 현역인 오기형 의원과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인 경선으로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민선7기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이 경쟁을 벌인다.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현역인 허종식 의원과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이 맞붙는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박지우 전 민주당 충북 충주시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지우 전 충북 충주시 지역위원장, 맹정섭 충북 충주시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이날 공관위는 이날 총 5개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서울 마포갑 △서울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충남 홍성예산군 등이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노웅래(마포갑), 이수진(동작을), 김민철(의정부을), 양기대(광명을)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 됐다. 광명을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던 양이원영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라 5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