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사랑장학회는 성균관대학교 재학중인 성혜리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5명에게는 학비의 50%, 중학생 3명에게 각 30만원, 초등학교 3명에게는 각 20만원씩 총 1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공만 참사랑장학회장은 “지역의 튼튼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주민이 조금씩 정성을 보태 오늘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밑거름이 돼 파평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건실한 인재가 되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수호 파평면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의 훌륭한 일꾼으로 돌아와 파주시 및 파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사랑장학회는 지난 2009년 60여 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낙후된 파평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까지 대학생 13명, 초․중생 40명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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