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ㆍ포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공동 주관으로 11월 1일 오후 소노캄 고양 이스트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에 한걸음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책임의료기관이 수행해 온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필수의료 및 책임의료기관 관련 정책 동향’(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 ‘경기도 응급의료체계 운영현황’(이태영 경기 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를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교수),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오성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토론자로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강지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김건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숙진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 구급팀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를 빌려 중증응급이송체계의 협력과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