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예산 들여 오수관로 680m와 오수펌프장 5개소 신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경주역 인근 건천 화천2‧3리 일원에 공공 하수도를 보급한다.
시는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단계로 오수관로 680m와 오수펌프장 5개소를, 2단계로 165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할 계획이다.
건천2산업단지까지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공공 하수도를 설치해 지난해 5월 화천공공하수처리시설 사용을 개시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광명동과 화천 1리 일원에 179가구 배수설비 연결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향후 올 9월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은 내년도 3월까지 시행해 화천처리구역 하수도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