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0일 포천시 이동면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38선 영평천을 따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제10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0일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아 공식 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5km, 3.8km 키즈런닝 4개 부문으로 실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하프코스 남녀 1등 각 100만원, 10km코스 남녀 1등 각 50만원 등의 상금과 포천시 대표특산물인 버섯 등을 수여하며, 포토제닉상(인기상), 팀 대항전(하프코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마라톤 가족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회현장에는 포천시 관광홍보관, 포천농특산품 전시판매관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쾌적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영평천 등 대회구간 환경정비와 꽃길 조성 등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천시생활체육회 김종국 회장은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포천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회로 시민과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과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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