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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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에 ‘박차’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7.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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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 드론 콘텐츠 제작 및 실증사업으로 선도
실시간 제어· 3D 모델링 도면화 소프트웨어 개발
경주시가 실증사업에 나선 군집 드론 아트쇼 모습
경주시가 실증사업에 나선 군집 드론 아트쇼 모습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국토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3회 지정에 도전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일종의 드론 규제를 완화한다.

경주시는 대량의 드론을 동시에 조정해 하늘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는 ‘군집 드론 아트쇼’ 개발을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기간을 1년 6개월로 설정하고 경주만의 특색이 가미된 ‘군집 드론 아트쇼’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재 사업위탁 수행기관인 (재)포항테크노파크가 공개 모집을 통해 수행기업을 찾고 있다. 향후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업은 드론 아트쇼의 콘텐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경주시의 대표 문화재, APEC 유치 성공 기념 문구 등 경주시 맞춤 콘텐츠 10종과 남녀노소가 좋아할 이미지와 캐릭터 콘텐츠 10종을 포함해 20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증 방법은 신라문화제, 황금정원나들이, APEC 유치 성공 공연 등 경주시 주요 행사와 연계하거나 봉황대, 대릉원 일원, 월정교 인근, 보문단지 등 경주시 대표 관광지에서 단독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세부 계획으로 올해는 드론 300대로 드론 아트쇼 실증을 수행한 후 내년에는 드론 규모를 500대로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6년부터는 경주시 드론 미디어 아트쇼 상설 공연을 매 주말마다 경주 주요 장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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