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부식・도시락 배달・단체급식소 통해 급식 지원
올해 2월부터 1식 급식 단가 8천 원→ 9천 원으로 인상
올해 2월부터 1식 급식 단가 8천 원→ 9천 원으로 인상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여름방학 기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 아동 급식 지원은 방학 기간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아동 급식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했고 선정 결과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급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부재, 빈곤 및 질병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 1,400여 명이다.
대상 아동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 또는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부식, 도시락 배달,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1식 기준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주 7식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 외에도 주 6식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아동 급식 제공기관의 위생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조리기구, 식재료 보관상태, 조리원의 개인위생 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등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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