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FT 보유 고객에 업사이클링 제품 선물
상태바
스타벅스 NFT 보유 고객에 업사이클링 제품 선물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8.20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개인 컵 이용량 1890만건 넘어…매년 두 자릿수↑
스타벅스가 오는 29일까지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올해 초 일상 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던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NFT 에코 프로젝트 당시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베이직 NFT, 크리에이티브 NFT, 아티스트 NFT로 구성된 스타벅스 NFT 3종을 발행한 바 있다.

단순 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NFT 보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에 업사이클링 선물을 증정하게 됐다.

우선 크리에이티브 NFT 보유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수령하게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아티스트 NFT 보유 고객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한 매장에 방문해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받아갈 수 있다. 해당 파우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 원두 팩 1만여개를 재활용한 것으로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에서 제작됐다.

아울러 베이직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독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에코별 추가 증정 혹은 음료 할인 400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0일에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하나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보이며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개인 컵 이용 건수가 해마다 두 자릿수 수준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올해(1~7월)에만 이미 역대 최고치인 1890만건을 넘겼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2190만 건이던 수치는 이듬해 2530만 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930만 건을 기록하며 해마다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하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추이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이 3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팀장은 “개인 컵 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NFT를 받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업사이클링 선물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가 진정성 있게 진행하는 다양한 개인 컵 이용 장려 캠페인이 고객에게 유인책이 돼 지금처럼 매년 텀블러 이용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