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환경 개선으로 범죄심리 위축시켜 주민 안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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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환경 개선으로 범죄심리 위축시켜 주민 안전 증진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8.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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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동에 CPTED 기법 적용 범죄예방 안심생활환경 조성
서대문구가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관내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응모해 선정된 곳이다.

 구는 대상지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환경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산로22길’ 일대에 있는 굴다리 안팎을 밝게 도색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인근 공영주차장 외벽을 새로 도색했으며,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높고 골목길이 많은 주거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경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흡연금지와 소음주의 등의 내용이 담긴 ‘에티켓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안심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는 등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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