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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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머리 맞대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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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꽃묘 납품농가 지원과 시티투어 운영 등 164억 원 규모 70개 사업 발굴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제공=태안군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이하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발굴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연계사업 발굴 경과·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보고된 연계사업은 70개 사업으로 총 164억 원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행정안전 13개 사업(17억 9천만 원) △기반시설 9개 사업(48억 9천만 원) △농림수산 15개 사업(49억 9천만 원) △문화관광 13개 사업(12억 8천만 원) △홍보지원 11개 사업(13억 3천만 원) △환경정비 9개 사업(21억 3천만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프로그램 사업 △원예치유 발전포럼 개최 △원예치유 체험농장 기반 조성 △치유박람회 시티투어 운영 △박람회 연계 드론체험 행사 △읍면별 꽃길 조성 사업 등의 사업이 검토됐다.

군은 이날 발표된 사업들에 공유된 아이디어와 정책을 더해 향후 충남도와 조직위에 전달해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7년 만에 맞이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박람회를 통해 약 5천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태안군이 서해안권 대표 치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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