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REAL Summit 2024’ 개최…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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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REAL Summit 2024’ 개최…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실현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09.0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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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신 AI 기술 적용…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사진=삼성SDS 제공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리얼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삼성SDS는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AIOS, LUI(Language User Interface)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의 여정을 이끌 계획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엔터프라이즈 솔루션(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제리 첸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소우자 부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도 제공해 글로벌 고객들도 패브릭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홍선기 부사장은 운영 효율화부터 보험금 지급심사, 상품 비교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패브릭스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함께 발표에 나선 신계영 삼성SDS Gen.AI사업팀장(상무)은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고객이 직접 생성하고, 프로세스 별로 생성된 에이전트끼리 소통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멀티 에이전트 등 패브릭스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창성중 삼성SDS IW사업팀장(상무)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기능을 최초로 공개했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 및 업무 브리핑, 우선순위에 따른 할일 추천, 영상회의 시 다국어 실시간 통역, 음성 기반 업무 처리 등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이어지는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솔루션 파트너사, 삼성SDS 자회사의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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