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지난 2일 강원 철원병원은 인공신장실 증축을 완료하고 투석환자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하여 기존대비 80%의 환자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철원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식회사 그래미(여명)그룹의 후원으로 본 확장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질적, 양적확장을 동시에 이루었다.
이를 기념하는 개원식이 철원병원에서 열렸으며, (주)그래미 남종현 회장과 철원병원 김권기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남종현 회장은 "철원 지역의 환자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권기 병원장 또한 “그래미 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번 인공신장실 증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많은 투석환자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철원병원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철원병원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공신장실 병상 부족으로 타지역으로 장거리 투석을 받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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