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돈제에서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통해 환경 보호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캠페인 지속 추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캠페인 지속 추진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최근 무안군 일로읍 감돈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저수지 주변을 청소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30여 명과 공사 직원들이 참여해, 감돈제 일대에 버려진 폐비닐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저수지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쓰담쓰담' 캠페인은 2023년부터 시작된 공사의 친환경 플로깅 프로그램이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번 행사는 저수지 수질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박형수 지사장은 "지속적인 저수지 관리와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함께 가꿔 나가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깨끗해진 저수지를 산책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어촌공사는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