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과 방범 활동 접목…11월 2일 폭포카페 야외테라스에서 발대
앞서 대인반응・타견반응・호출반응・외부산책 등의 '반려견 선발 테스트' 통과
주민 안심귀가 지원・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어린이 반려견 체험 교육 등
앞서 대인반응・타견반응・호출반응・외부산책 등의 '반려견 선발 테스트' 통과
주민 안심귀가 지원・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어린이 반려견 체험 교육 등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11월 2일 오전 11시 서대문 폭포카페 야외테라스에서 반려견 산책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는 자신의 반려견을 동반한 20명의 반려인을 순찰단으로 임명하며 ‘안전 200%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순찰단은 최근 서대문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에서 대인반응, 타견반응, 호출반응, 외부산책 등의 ‘반려견 선발 테스트’를 통과한 이들로 구성됐다.
발대식 후에는 모의 활동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을 체험하고 역할을 숙지하며 단원들 간의 팀워크도 다진다.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은 앞으로 주민 안심귀가 지원,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 교육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댕댕이 순찰단 활동이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02-330-1926)로 신청한 뒤 반려견 선발 테스트에 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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