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30일 공동구 관리사무소와 미래차 연구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에서 국가중요·보안시설인 공동구의 현황과 보안·관리 실태, 시 주요 미래전략 사업 거점인 미래차 연구센터의 주요 장비 관리 및 운영현황을 확인·점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첫 방문지에서 “지하공동구는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출입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드리며, 시스템 운영·관리 인력 등의 전문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최초 인수받은 공동구 일부구간은 10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수시·정기적인 구조물 점검 등을 실시하여 사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미래차 연구센터의 역할에 대한 목표 설정과 분석을 통해 특허권 등을 포함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지하공동구를 관리하는 타 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무인로봇을 도입한 지자체가 있는데 우리시에도 운영여건과 현황을 분석하여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효숙 위원은 “우리시가 개발·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실한데 미래차 연구센터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나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기업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