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화성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주간 동안 시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이 힘들 때 찾게 되는 나만의 힐링스팟을 소개하는 ‘마인드 힐링스팟’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힘든 마음을 함께 나누고 힐링하는 의미로 자신만의 힐링 장소나 사물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동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소규모 정신건강강좌 ‘마음진료실 1번’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으로 지친 화성시민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2회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좌는 이달 25일 오전 동탄 영천동 소재의 다원이음터 2층 대강의실에서, 두 번째 강좌는 같은 날 오후 봉담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정신건강 관련 질문 접수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신청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마련해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으로부터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기를 바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교육, 회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가 필요할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