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에 작곡가 최진석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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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에 작곡가 최진석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10.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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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의 "Note-Play(음표놀이) for solo viola and orchestra"대상 영예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의 수상자가  10월 14일 작곡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최진석의 <Note-Play(음표놀이) for solo viola and orchestra>가 대상에 선정됐다.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 수상자(최진석)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 수상자(최진석)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은 이만방(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전상직(서울대학교 교수), 서순정(한양대학교 교수) 등 저명한 작곡가의 공명정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신인상에는 조윤제의 <The Arrow and the Song>이 선정되었으며, 일반부 우수상에는 우미현의 <Oh, Mommy! for Oboe and Orchestra(2021-2022)>(대편성), 정영빈의 <6인의 연주자를 위한 "윤색(潤色)">(실내악), 그리고 가장 영예로운 대상에는 최진석의 <Note-Play(음표놀이) for solo viola and orchestra>가 선정됐다.

최진석의 "Note-Play(음표놀이) for solo viola and orchestra"대상 영예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써 대한민국 창작음악계의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1992년부터 한국음악부문과 서양음악부문을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양음악부문이 개최됐다.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은 기성 작곡가가 경쟁하는 일반부와 만 35세 이하 신진작곡가가 경쟁하는 신인부를 공모해, 총 42개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 우수상, 신인상을 선정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이철구는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자와 더불어 지원해주신 모든 작곡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국내 작곡가들의 실력은 클래식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유럽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음악협회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는 창작 음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국내 작품들을 세계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음악협회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는 오는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포럼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작곡상 심사위원 3인이 창작음악계의 미래 방향성에 토의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누구나 참가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 작곡가 최진석
  • 제4회 바젤작곡콩쿠르 3위
  • 제16회 카지미에지 세로츠키 국제작곡콩쿠르 1위
  •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
  • 제15회 우현예술상 수상
  • 제11회, 제14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작품 선정
  •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우수상 수상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스위스), 슈체친필하모닉오케스트라(폴란드)등 정상급 단체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유럽에서 작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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