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일현 58.8% 민주 김경지 41.1%
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17일 12시 25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66.6%를 넘은 가운데 윤일현 후보는 1만8656표(58.85%)를 얻어 과반을 넘겼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1만3043(41.14%)표를 득표하며 예상과 다르게 부진했다.
윤일현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28분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방송 3사의 개표 현황을 지켜보다 11시 5분께 당선이 확실해지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기초단체장 4곳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4.62%를 기록했다. 그중 부산 금정구 투표율은 47.2%로,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4곳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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