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철원군 공무원,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공유로 철원군의 미래를 제시하다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MZ세대 철원군 공무원이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공유로 철원군의 미래를 제시했다.
강원 철원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혁신 주니어보드의 정책 연구결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3월 구성되었고, 6개월간 관내 워크숍 2회, 관외 워크숍 1회,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정책연구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혁신 주니어보드 5개 팀의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며, 김세찬 기획감사실장과 문성명 관광정책실장 등 실과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 결과로 최우수상은 갈말읍 농지에 논아트를 도입하여 곧 개장 예정인 횃불 전망대와 연계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일석사조팀이, 우수상은 토성리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지어 점점 늘어나는 반려견 양육자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낸 Dog-velope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공동주택 건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김세찬 기획감사실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독려하여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철원군은 미래 지향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젊은 인재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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