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주민이 참여해 화합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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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주민이 참여해 화합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10.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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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농동) 서농동에 있...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서농동) 서농동에 있...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수지구 성복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내 체력단련실 시설을 개선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측은 노후되거나 고장난 운동기구로 인해 부상 위험 우려가 있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운동기구 10종 15대를 교체했다.

기구 교체는 지난 2009년 주민자치센터 개소 이후 15년만이다.

황채성 성복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샤워실 보수공사와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교체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구갈동은 지난 12일 강남근린공원에서 ‘2024년 구갈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갈동 체육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300여명의 구갈동민이 참여해 근린공원 걷기대회와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어린이 줄넘기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은 즐거움을 선사했고, 걷기대회는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성지고등학교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근린공원 둘레를 걸었다.

구갈동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대회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동민 모두가 함께 화합했다”며 “행사장을 찾아 주신 이웃들에게 감사하고, 지친 일상에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기흥구 마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마북동 동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용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기흥구 서농동은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서농동 화합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서농동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서농동을 걷는 스탬프 투어와 명랑 운동회가 열렸다.

약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투호던지기 ▲신발양궁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마련됐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 플리마켓이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 삼성전자 DS부문과 기흥농협이 후원한 가전제품과 쌀 경품 추첨식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서농동 관계자는 “서농동 화합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신봉체육공원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돗자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후원품 바자회와 특산물 판매장터와 신봉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기 위해 20개 팀,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 수익금의 10%는 신봉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경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돗자리마켓’이 신봉동 나눔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을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한 김치 200㎏과 종량제 봉투 400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희귀난치질환 환자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건전지와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채미정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녀회 회원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인구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어르신 10명과 함께 나들이를 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 지원 사업’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이 함께 용인민속촌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평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8일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AMP과정 총동문회는 기흥구 서농동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AMP과정 총동문회는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는 서농동 지역 내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관심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19일 수지구 상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제4회 상현1동 에코페스타’를 개최했다.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연을 아껴스고, 재활용 실천을 주제로 진행한 이 자리에서는 상현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서는 ▲업싸이클링 패션쇼 ▲에코플리마켓 ▲폐자원 교환 동의 자원 선순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사물놀이와 통기타, 한국무용, 훌라댄스, 퓨전장구 공연을 선보였다.

신재협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함께 추억을 쌓는 기분으로 준비한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축제한마당처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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