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 저마다의 이해관계 속에서 동상이몽(同牀異夢)에 빠진 세계 각국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해야 하는 한국--
2025년 세계 경제는 ‘동상이몽’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려는 미국과 자국의 기술 자립 및 글로벌 공급망 장악을 목표로 하는 중국 등 세계 각국은 저마다의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이에 한국경제는 미중 패권 다툼과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동분서주’하지 않을 수 없다.
《2025 한국경제 대전망》은 이처럼 복잡한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가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2025년 다가오는 미래 경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2025 한국경제 대전망》은 2025년 한국경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세 가지 포인트로 반도체 경기 회복과 자동차 수출 지속 여부, 소비 회복 및 내수 부진의 탈출 여부, 미국의 정치 경제적 변화와 중국의 회복을 꼽았다.
2024년 회복된 반도체 경기는 2025년에도 자동차와 함께 한국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2024년 지속된 내수 부진은 2025년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 없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효과적인 금리 정책과 재정 정책 등이 주요한 과제이다.
더불어 미국의 정치경제의 변화와 중국경제의 회복도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과의 디커플링 등 외교·무역 이슈가 한국 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내 최고 경제전문가 33인의 국내외 경제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과 혜안을 담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2025년 한 해의 경제 흐름을 미리 읽고 이를 대비하는 데 탄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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