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넥센타이어는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현장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만족과 고객충성도 제고 및 브랜드자산 구축 등의 면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브랜드에 수상하며, 올해는 넥센타이어를 포함하여 총 5개사가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브랜드 홍보를 위해 'Next Evolution' 광고 캠페인을 펼쳤다. 'EV(전기차)'의 출현이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해석해 'Evolution(진화)'이라는 가치를 부여했다. 캠페인은 넥센타이어가 지향하는 '젊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소음이 적은 타이어', '마모를 줄인 타이어'라는 제품의 기능적 이미지도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측은 "최근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전환됨에 따라, 타이어 시장에서도 'EV 전용 타이어'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며 "타사들이 EV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며 캠페인을 펼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만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EV 전용 브랜드를 내세우기보다, 기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E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했다. 넥센타이어의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중심의 시각에서 실리적인 기능을 만족시키는 '더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목표로 하는 EV 타이어 라이프'를 표현했다. 또, 넥센 EV 타이어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함께, EV 시대에 맞춰 '다시, 새롭게, 모든 것을 다시 쓰는' 넥센타이어의 혁신적인 철학과 가치관도 함께 전하고자 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V 차량에 필요한 '조용함'과 '편안함'을 담은 타이어를 통해 넥센타이어만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기술과 품질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EV 타이어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